2026년 부터 경찰 70%가 여자? 바뀌는 채용 시험보니 '여경 20점 이상 유리' 우려

김성진 기자
입력 2026-01-11 20:12 수정 2026-01-15 03:21
입력 2026-01-11 20:12 수정 2026-01-15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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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찰 공무원을 준비하는 수험생들 사이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는 바로 '2026년 남녀 통합 선발 방식'으로의 개편 소식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개편으로 인해 “합격자의 70% 이상이 여성이 될 것”이라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과연 이 주장이 사실인지, 경찰청의 공식 입장은 무엇인지 자세히 정리해 드립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개편으로 인해 “합격자의 70% 이상이 여성이 될 것”이라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과연 이 주장이 사실인지, 경찰청의 공식 입장은 무엇인지 자세히 정리해 드립니다.
📌 무엇이 달라지나? (2026년 개편 핵심)
그동안 순경 공채는 남성과 여성을 분리하여 정해진 인원을 선발해 왔습니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성별 구분 없이 필기시험과 체력 검사를 실시하는 '통합 선발' 방식으로 바뀝니다.
가장 큰 변화는 '순환식 체력 검사'의 도입입니다.
기존: 종목별 점수제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등)
➡️ 변경: 합격/불합격(Pass/Fail) 방식
내용: 4.2kg 조끼를 착용하고 장애물 달리기, 허들 넘기, 밀고 당기기, 구조하기, 방화셔터 당기기 등 5개 코스를 4분 40초 이내에 통과해야 합니다.
📌 2024~2025년 남녀 필기 합격선 비교 분석
최근 시행된 경찰 공채 시험의 필기 커트라인(합격선)을 보면 여성 응시자의 성적이 남성보다 압도적으로 높게 형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시험 구분 | 남경 합격선 (평균) | 여경 합격선 (평균) | 점수 차이 |
|---|---|---|---|
| 2024년 2차 (전국 평균) | 약 170~180점대 | 약 190~200점대 | +20점 이상 |
| 2025년 1차 (전국 평균) | 193.6점 | 216.7점 | +23.1점 |
동일한 시험지로 시험을 치렀음에도 불구하고, 여경의 합격선이 남경보다 평균 20점 이상 높습니다.
이는 여성 지원자들 사이의 필기 경쟁이 훨씬 치열하며, 상위권 성적 보유자가 여성 쪽에 더 많이 포진해 있음을 시사합니다.
📌 “합격자 70%가 여성?” 논란의 배경
이 논란은 유명 경찰 공무원 강사가 유튜브를 통해 “내년 순경 공채 합격자의 60~70%가 여성이 될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필기 점수가 상대적으로 높은 여성이 체력 검사만 통과(Pass)하게 되면, 남성 수험생들이 크게 불리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 경찰청의 해명: “실제 시범 운영 결과는 다르다”
논란이 확산되자 경찰청은 공식 설명 자료를 통해 실제 데이터를 공개했습니다.
이미 2023년에 경위 공채와 경찰행정 경채에서 이 '순환식 체력 검사'를 시범 도입해 본 결과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체력 검사 통과율: 남성은 90% 후반, 여성은 70% 전후로 나타났습니다.
최종 합격자 구성:
2023년: 남성 36명, 여성 14명
2024년: 남성 40명, 여성 10명
경찰청은 여성이 급격히 많이 선발될 것이라는 우려는 실제 운영 결과와 다르며, 이 방식은 뉴욕 경찰(NYPD)이나 캐나다 등 선진국에서도 이미 시행 중인 과학적인 검증 방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해명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경찰의 대부분이 여경이 될것이라는 국민들의 우려는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네티즌 반응
👉“기록 경쟁이 아니라 패스제면 결국 필기 싸움인데, 여경 비율이 늘어나는 건 불 보듯 뻔한 일 아닌가?”
👉“4분 40초라는 기준이 남녀 모두에게 공정한 강도인지가 관건일 듯.”
👉“현장에서는 근력이 중요한데, 순환식 검사가 실전 능력을 잘 대변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데이터가 저렇다니 일단 믿어보겠지만, 남성 수험생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추가 대책도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