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30년 지났더니 아이들 소리 사라지고, 노인만 남은 고양시

김성진 기자
입력 2026-01-04 23:53 수정 2026-01-14 17:02
입력 2026-01-04 23:53 수정 2026-01-1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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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 일산신도시의 학원가가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과거 학원 중심 상권이 요양시설 중심으로 재편되는 현상이 뚜렷하다. 이는 신도시 입주 30년을 지나며 나타난 인구 구조 변화의 결과로, 향후 고령층 비중 확대와 함께 상권의 성격이 더욱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일산신도시 학원가의 몰락
일산신도시 중산동·중산마을 일대는 과거 영어·수학 전문 학원과 태권도장 등이 밀집해 학생과 학부모로 붐비던 대표적 학원가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학원들이 줄줄이 문을 닫고 그 자리에 요양센터·노인 돌봄센터·요양원 등이 들어서고 있다.
대표 사례: 중산마을 반경 250m 안에 요양원과 노인 돌봄센터가 26곳에 달하며, 7층 규모 상가 건물의 절반 이상이 요양시설로 채워졌다.
학원 감소: 과거 학원들이 신축 아파트 단지 인근으로 이동하면서 학원 상권은 자연스럽게 쇠퇴했다.
주민 반응: 초기에는 주민 반대도 있었지만, 현재는 요양시설 입점이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인구 구조 변화
일산신도시는 입주 30년이 지나며 학령인구 급감, 고령화 심화라는 구조적 변화를 겪고 있다.
학생 수 감소: 한 초등학교의 학생 수가 6~7년 전 450명에서 현재 200명 수준으로 줄었으며, 올해 1학년 입학생은 33명에 불과하다.
유소년 인구 비율: 1997년에는 일산 전체 17개 동 중 4위였으나, 2025년에는 23개 동 중 20위로 급락했다.
고령화: 20년 전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6%였으나, 2025년에는 18%를 넘어섰다. 향후 15년 내에는 주민 3명 중 1명이 노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권 재편의 현황
교육 중심 → 요양 중심: 학원가가 사라진 자리에 요양시설이 들어서며 상권의 성격이 완전히 바뀌었다.
의료기관 변화: 산부인과·소아과가 줄어든 대신 요양병원과 노인 전문 의료기관이 늘고 있다.
지역별 차이: 성남 분당은 젊은 층 유입으로 학원 수요가 유지되는 반면, 일산은 고령화 속도가 빨라 상권 변화가 두드러진다.
전망
단기: 학원가의 회복은 어려우며, 요양시설 중심 상권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중기: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요양원·돌봄센터·노인 전문 의료기관이 상권의 핵심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장기: 15년 내 노인 인구가 전체의 3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돼, ‘실버타운형 신도시’로의 변모가 불가피하다. 이에 따라 부동산 가치와 상권 구조도 노인 친화적 서비스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크다.
일산신도시 중산동·중산마을 일대는 과거 영어·수학 전문 학원과 태권도장 등이 밀집해 학생과 학부모로 붐비던 대표적 학원가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학원들이 줄줄이 문을 닫고 그 자리에 요양센터·노인 돌봄센터·요양원 등이 들어서고 있다.
대표 사례: 중산마을 반경 250m 안에 요양원과 노인 돌봄센터가 26곳에 달하며, 7층 규모 상가 건물의 절반 이상이 요양시설로 채워졌다.
학원 감소: 과거 학원들이 신축 아파트 단지 인근으로 이동하면서 학원 상권은 자연스럽게 쇠퇴했다.
주민 반응: 초기에는 주민 반대도 있었지만, 현재는 요양시설 입점이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인구 구조 변화
일산신도시는 입주 30년이 지나며 학령인구 급감, 고령화 심화라는 구조적 변화를 겪고 있다.
학생 수 감소: 한 초등학교의 학생 수가 6~7년 전 450명에서 현재 200명 수준으로 줄었으며, 올해 1학년 입학생은 33명에 불과하다.
유소년 인구 비율: 1997년에는 일산 전체 17개 동 중 4위였으나, 2025년에는 23개 동 중 20위로 급락했다.
고령화: 20년 전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6%였으나, 2025년에는 18%를 넘어섰다. 향후 15년 내에는 주민 3명 중 1명이 노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권 재편의 현황
교육 중심 → 요양 중심: 학원가가 사라진 자리에 요양시설이 들어서며 상권의 성격이 완전히 바뀌었다.
의료기관 변화: 산부인과·소아과가 줄어든 대신 요양병원과 노인 전문 의료기관이 늘고 있다.
지역별 차이: 성남 분당은 젊은 층 유입으로 학원 수요가 유지되는 반면, 일산은 고령화 속도가 빨라 상권 변화가 두드러진다.
전망
단기: 학원가의 회복은 어려우며, 요양시설 중심 상권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중기: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요양원·돌봄센터·노인 전문 의료기관이 상권의 핵심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장기: 15년 내 노인 인구가 전체의 3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돼, ‘실버타운형 신도시’로의 변모가 불가피하다. 이에 따라 부동산 가치와 상권 구조도 노인 친화적 서비스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크다.
결론적으로, 일산신도시는 학원가의 몰락과 요양시설 확산이라는 상징적 변화를 겪고 있으며, 이는 인구 구조 변화가 직접적으로 상권을 바꾸는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앞으로는 고령층 맞춤형 서비스와 의료·돌봄 산업이 지역 경제의 핵심 축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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