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맨 에반젤린 릴리 얼굴과 뇌에 부상을 입은 후 뇌 손상 진단 받아

이진숙 기자
입력 2026-01-07 04:26 수정 2026-01-14 17:30
입력 2026-01-07 04:26 수정 2026-01-1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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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시리즈에 출연한 배우 에반젤린 릴리가 최근 SNS를 통해 뇌 손상으로 인한 기능 저하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해 사고로 얼굴과 뇌에 부상을 입은 그는 현재 회복 과정에 있으며, 동료 배우들과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 에반젤린 릴리, 뇌 손상 고백…“기능 저하 겪고 있다”
마블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시리즈에서 호프 반 다인 역으로 활약한 배우 에반젤린 릴리(46)가 뇌 손상으로 인한 기능 저하 사실을 공개했다. 릴리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새해를 맞으며 뇌진탕으로 인한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하게 됐다”며 현재 치료 중임을 알렸다.
그는 “뇌 스캔 검사 결과, 거의 모든 부위의 기능이 저하된 상태라는 진단을 받았다”며 “외상성 뇌 손상을 입었고, 다른 요인들도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릴리는 지난해 5월 하와이에서 갑작스러운 실신으로 얼굴과 뇌에 부상을 입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코와 입 주변에 상처를 입은 모습을 공개하며 오랜 기간 정신적 어려움을 겪어왔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릴리는 “인지 기능 저하가 단순히 나이 때문이 아니라는 사실에 위안을 받았다”면서도 “앞으로 회복까지 힘든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점에서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다. 이어 “의사들과 함께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하는 데 집중하겠다”며 “하지만 괜찮다. 이번 일을 계기로 삶의 속도를 늦추고 더 평온하게 2025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동료 배우·팬들 응원 이어져
릴리의 고백 이후 동료 배우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에서 함께 출연한 배우 미셸 파이퍼는 “당신은 전사다. 어떤 것도 당신을 꺾을 수 없다”고 격려했고, 레베카 마더 역시 “사랑을 담아 따뜻한 포옹을 보낸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릴리는 2004년부터 2010년까지 방영된 드라마 ‘로스트’에서 케이트 역으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이후 마블 시리즈와 영화 ‘호빗’ 등에 출연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쌓았다. 현재 그는 두 자녀와 함께 가족과 시간을 보내며 회복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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